해외 저널 논문 투고 시 커버레터 작성 법 - 기본편

안녕하세요!

오늘은 해외 저널에 논문을 투고할 때 커버레터(cover letter)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논문 커버레터의 중요성

논문 작성 시 커버레터는 자기소개서와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간단합니다. 투고하고자 하는 저널의 에디터에게 논문을 소개하는 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기소개서를 잘 쓰는 방법이 있듯, 잘쓴 커버레터도 공통적인 형식을 가지고 있는데요, 편집자가 논문에 대한 필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논문의 내용이 어떠한지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쓰는 것이 좋습니다. 커버레터는 편집자가 논문이 저널에 게재될 수 있도록 시선을 사로잡아야 하는 첫번째 관문입니다. 독자의 흥미를 끌어야만 하는 것이지요.

 

효과적인 커버레터란?

효과적인 커버레터 작성을 위해서는 커버레터를 통해 편집자와 독자의 흥미를 끌 수 있어야 하며 정확하고 명료한 정보를 전달하여 설득력을 높힐 수 있어야 합니다.

 

커버레터 작성 시 가장 중요한 점!  저널의 가이드 라인 확인(Guide for Authors)

우선 첫 번째로 커버레터 작성 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가이드 라인 확인입니다.

매우 기본적인 것이지요. 투고하고자 하는 저널의 가이드 라인을 제일 먼저 확인합니다. 아무리 인터넷을 검색하여 커버레터 작성법을 따라한다고 해도 저널에서 요구하는 가이드를 따르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해당 저널에서 요구하는 사항들은 모두 가이드 라인에 나와있습니다. 저널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커버레터를 작성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만약 필수 항목이 있는데 해당 내용을 포함하지 않는 커버레터를 제출한다면 논문 심사를 받기 전에도 리젝을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커버레터에 들어가야 할 필수 항목

 

1. 기본 정보

 - 저널 에디터의 성명

 - 저널명

 - 논문 제목

 - 논문 유형

 - 날짜

 - 저자명

 

2. 본문

 - 격식을 차린 인사

 - 연구 배경 및 주제

 - 논문의 간략한 요약과 하이라이트, 왜 해당 저널에 적합한지에 대한 요약

 - 논문으로 인해 기대 되는 점

 - 저자 연락처 정보

 - 다른 저널에 투고 된 적이 없으며 심사중이지도 않다는 단독 투고 됐음을 알리는 문구, 모든 저자들이 투고를 동의 했음을 알리는 문구

- 마무리 인사

- 교신 저자 정보 및 연락처

 

 

위에 나열한 해당 항목들은 필수로 들어가야 하는 내용들이며 추가로 설명을 넣어도 좋으나 너무 구구절절 길게 쓸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커버레터의 개념과 기본적으로 들어가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커버레터에 대한 이해가 조금은 되셨나요?

다음번에는 커버레터를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지, 주의사항은 무엇이 있는지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을 예시와 함께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