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더위에 좋은 음식 - 여름 제철 과일과 채소(복숭아, 자두)

안녕하세요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덥고 습한 것 같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우니 밥맛도 입맛도 뚝 떨어지고, 왠지 시원하고 새콤 달콤한 것들이 자꾸만 먹고싶어지는데요, 이런 날씨에 무엇을 먹어야 입맛도 돋고 건강에도 좋을까요?

오늘은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름 제철 과일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제철 과일들은 열도 내려주고 더위를 버틸 수 있게 해주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곧 다가오는 말복 더위를 이기려면 제철 과일과 채소를 잘 챙겨먹어야 하겠죠? 무더운 여름에 더 맛있는, 제철 과일, 채소에 대해 소개합니다. 

 

1. 복숭아

복숭아는 여름철 대표 과일로 다른 계절에는 맛볼 수 없는 대표적인 여름 과일입니다. 복숭아에는 아스파르트산이 함유되어있어 만성 피로에 좋고 간 해독 및 흡연자에게도 매우 좋은 과일로 알려져있습니다. 무기영양소와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고 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 칼륨이 많이 빠져나가는데 복숭아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수분과 당분도 높아 더운날에 생으로 먹어도 좋고 주스로 먹어도 좋은 과일입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복숭아 생즙을 얼음에 타먹으면 금새 활력이 돌기도 한답니다. 복숭아는 오래 보관하기가 어렵고, 여름이 지나면 먹기가 어려운 과일이기 때문에 여름 복숭아를 즙으로 만들어 보관하면 일년 내내 복숭아의 향과 영양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토마토

사실 토마토는 사시사철 언제 먹어도 좋은 과일입니다. 토마토에는 항산화제가 다량 들어있는 채소로 노화 방지에도 좋고 몸속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것에 도움을 주기때문에 세포 노화 및 산화 방지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철 뜨거운 자외선은 몸에 매우 해로운데요,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 성분이 피부 노화를 막아주고 비정상적인 세포의 성장을 막아주기때문에 각종 암을 예방하는데도 좋다고 합니다. 수분도 풍부하고 칼로리도 낮기 때문에 여름철 쥬스, 빙수 등 다양하게 활용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춰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여름철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좋습니다. 

 

3. 자두

가지마다 빨갛게 익어가는 자두도 대표적인 여름 제철 과일입니다. 새콤 달콤한 자두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또한 자두의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칼로리도 낮고 갈증 해소에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변비 해소에 좋은과일이며 아미노산, 시트룰린등이 이뇨 작용을 돕기때문에 부종에도 효과적입니다. 무엇보다 기분좋은 새콤 달달한 향과 맛으로 여름이 되면 자두 스무디, 자두 주스 등 다양한 자두 음료들이 시즌음료로 판매됩니다. 

 

4. 옥수수

옥수수에는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비타민E는 불포화지방산이 산화되어 근육 및 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또한 옥수수에는 비타민B도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비타민B는 무기력증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여름 옥수수는 아무것도 넣지않고 쪄먹어도 달달하고 맛있습니다.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고 수박과 옥수수를 간식으로 먹는 상상만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